서천군외국인지원센터 한글봉사활동 하던 이도윤 의무소방원 주인공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불법체류 위기에 놓인 이집트 노동자가 한 의무소방원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에 따르면 지난 6일 한국에서 체류 중인 이집트 노동자 Ibrahim(44세, 여)씨가 체류연장을 못해 본국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고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혔다.
Ibrahim씨는 6일 까지 난민지원신청을 위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소재)에 체류연장신청을 해야 했으나 한국어에 서툰 그는 그 사실을 몰라 체류연장신청 취소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평소 서천소방서 의무소방원으로 서천군외국인지원센터(서천군 장항읍 소재)에서 한글교육봉사활동 및 소방교육을 하고 있는 의무소방원 이도윤(사진) 일방은 이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과 연락을 통해 사정을 말하고 Ibrahim씨가 무사히 서울출입국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왔다.
뿐만 아니라 이도윤 일방은 서천군지원센터 도움을 요청했고 서천군청에 협조공문을 보내 서울까지 갈 수 있는 자금지원을 받아 Ibrahim씨를 무사히 서울출입국으로 갈 수 있게 했다.
Ibrahim씨는 “큰 도움을 이도윤 일방과 서천소방서에 감사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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