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37명 12개팀 매주 1회 이상 마을방문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13개 마을을 선정, ‘찾아가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 운영에 나선다.23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29.8%를 차지하는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37명이 12개 팀을 이뤄 매주 1회 이상 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는 것.
‘찾아가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는 인구 고령화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자가 많고 지리적.경제적으로 취약한 13개 마을을 선정, 일반.한방.치과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나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한다.
이들은 의과.한방.치과진료.상담 및 보건교육, 혈압.당뇨.고지혈증 검사와 이상자 등록관리, 건강검진.암검진 대상자 관리, 구강검진, 치매.우울척도 검사를 비롯해 태극권, 노래, 공예, 발마사지 지도, 수지침 요법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 사업이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형평성 확보와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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