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피서철 대천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피서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보령경찰은 24시간 상시 음주단속체제를 유지해 ‘안전한 피서 여건 조성’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피서지 음주운전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전년도 전체 음주운전 단속 건수의 34%가 7-8월에 집중됐고, 올해 보령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음주운전에 따른 사망자가 58%를 차지한 것에서 비롯됐다.
보령경찰은 특별단속에 앞서 지난 14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진행한바 있고, 올 초부터 시행한 음주단속 예고제도 변함없이 실시하며, 시민 불편을 감안해 해수욕장 진입로 등 주요도로에서는 소통 위주 교통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전재철 보령서장은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중대범죄”라며, “예방과 홍보를 병행하고 시민 불편 없는 공감 받는 음주단속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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