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박귀성 기자)4.29 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연이은 현장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성남시 사기막골 소재 근로복지회관에서 제80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중원구 4.29보궐선거에 출마한 정한석 후보의 승리를 위한 해법 찾기와 적극 지원을 위해 당세 과시에 나섰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은 통해 “복지실현에 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장서고 있는 성남시 중원구에 방문해서 반갑다”고 말문을 열고, “4월 29일은 성남 중원이 중대한 기로에 노인다”고 말해 이곳이 4.29보궐선거의 여야 접전지임을 시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한때 모라토리움까지 선포했던 이곳 성남이 무상급식은 물론 이제 대한민국 최초로 무상 산후조리원까지 실시하게 됐다”며 “이것은 이 자리에 계신 김태년 의원을 비롯해서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에 여러 당원 동지들이 힘을 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지난 몇 년간 성남의 발전사에 대해 자평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제 거기에 대해서 우리 정환석 후보가 가세한다면, 이곳 성남 중원, 또 성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어려운 서민들이 복지혜택을 누리면서 가장 선도적인 복지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을 한다”고 미래 성남시 발전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아울러 “반면에 어저께 경남에 있는 학부모들이 저희 방을 찾아왔다”며 “학부모 대표 여러분들이 찾아와서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폐지로 얼마나 많은 학부모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지 절절하게 전해 들었다”고 경남 무상급식철회의 심각성을 전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학부모들이 1인 시위는 물론이고 아이들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 야당이 좀 도와 달라 절박한 이야기 들었다”며 “홍준표 지사는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인지, 외면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철회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우윤근 원내대표가 이날 성남을 찾아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철회를 지적하고 현지 학부모 대표단의 읍소를 경청한 사실을 언급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 복지정책의 혜택을 누려본 국민들에 대해, 민생복지를 우선시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사람 우선, 사람 중심, 국민복지정책을 대변하는 것으로 들린다.
특히 우윤근 원내대표가 한 자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상반된 복지 행정 관념 대비함으로써 사람 중심, 서민 중심, 민생경제 중심의 정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사실을 더욱 강조한 발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