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화재 대부분 임야서 '부주의'
3월 화재 대부분 임야서 '부주의'
  • 이찰우
  • 승인 2015.04.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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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33건의 화재 중 376건 임야화재...인명피해는 3명 감소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지난 3월 충남도 내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59%가 임야에서 발생했으며, 원인의 73%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에 따르면 지난 3월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633건의 화재 가운데 59% 이상이 임야화재인 것으로 집계돼 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33건으로 지난해 3월보다 241건(61.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화재건수가 급증한 것은 연일 건조한 날씨에 임야화재가 376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3월보다 무려 189건이나 증가한 수치이다.

임야화재에 이어서는 주택화재가 90건(14.2%), 차량화재가 42건(6.6.%)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원인은 쓰레기·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62건으로 전체화재의 72.9%를 차지했으며 전기와 기계적 요인이 뒤를 이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7명이 발생해 지난해 3월 12명보다 3명(25%)이 감소했다.

화재유형별 인명피해는 주택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으며 임야화재로는 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재산피해는 전년 동기보다 1억여 원이 증가한 22억여 원으로, 이중 주택화재에서 6억여 원(25.4%)이 발생했고, 축사.공장화재에서 각각 3억여 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사시설의 경우 돈사화재가 대부분으로 돈사 신축 시 불연재 사용과 기존 축사에 대한 정기점검 실시는 물론, 돈사 주변에서의 화기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화재분석 결과를 토대로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도민 홍보를 강화하고 주택·축사·공장 등 취약 대상에 대한 의용소방대 안전살핌이 활동과 현장지도 등 지속적인 화재저감 대책을 펼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도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봄철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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