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구조대의 활동내역으로는 2010년에는 인명구조 115명, 안전조치 등 170명으로 총 285명이며, 올해 현재까지는 인명구조 23건, 안전조치 등 101건이다.
최근에는 지난 1일 21시 33분경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 장포해수욕장의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피서객 천안 거주 권 모씨(남,58) 등 3명이 갯벌에 몸이 빠져 고립됐다가 약 1시간 30분 만에 구조됐다.
권 모씨 등 3명은 바다쪽 갯벌로 3㎞정도 나가서 조개를 채취하던 중 들어갔던 길을 잃고 갯벌에 갇혀 움직이기가 힘든 상황에서 랜턴 및 음성으로 구조신호를 보내 해수욕장의 관광객이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다로 피서를 가는 분들이 많은데, 물놀이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갯벌에 들어갈 때는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을 정확히 알고 긴급상황 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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