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 발굴 이웃돕기, 행사장 자발적 쓰레기 줍기 선행봉사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지역 내 착한가게를 발굴해 매월 일정액을 기부 받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귀속시키고 심의를 거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되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27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에 따르면 최근 희리산 탐방로 휴지 및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 이어 10여명의 단원들이 판교면 심동리 산벚꽃길 건강걷기대회(23일)에서 관광객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는 것.
이날 단원들은 건강걷기대회에 참석해 산벚꽃길에서 힐링도 하고 산이 주는 건강함을 이어가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했다.
한경석 단장은 “이전과 달리 의식 수준이 향상되어 건강걷기대회와 같은 행사 때 많은 쓰레기를 남기지는 않지만 야외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쓰레기를 스스로 수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추어야 우리 강산이 청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서든 마음의 때까지 벗겨내는 힐링 봉사활동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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