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순회 쯔쯔가무시증 다발환자 발생지역 사전 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에서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예방집중관리지역을 선정, 예방교육에 나섰다.
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3년 동안 환자 발생 다발지역인 대천5동 및 대천3동 지역을 예방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달 말까지 마을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가 마을을 순회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예방물품인 팔토시와 물티슈 등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9~11월 경에 집중 발병되는 제3군 감염병으로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라 쥐 등 설치류의 증가와 털진드기 유충이 증가됨에 따라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예방을 위해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긴 옷 착용으로 피부노출을 줄여야 한다”며,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뒤에는 세탁과 목욕을 꼭 하고 두통과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 말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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