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충남도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에 따른 장애인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진정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道내 고속도로 휴게소 27개소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일제 점검을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충남도청 장애인시설담당을 비롯해 시·군 담당공무원 및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직원 등으로 구성되며, 편의시설 실태조사표에 의해 주출입구 접근성·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등 매개시설, 점자블록·안내설비 등 안내시설, 화장실·세면대 등 위생시설, 기타 편의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과 병행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차와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 등으로,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장애인이 휴게소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소외감 및 차별이 해소되고, 장애인 편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공공기관 편의시설 전수조사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일제단속을 실시하여, 장애인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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