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명제 관리대상 사업 사업내역 및 이력 군 홈페이지 게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민선 6기 정책의 투명성 및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책실명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2014년까지 부서별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운영, 2015년에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실명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조례 재개정 등의 기준을 강화 적용하여 대상사업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달 20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갖고 201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44개 사업 선정과 함께 사업내역서와 사업관리이력서를 서천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정책실명제 사업은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하고 관리해 군민에게 공개된다.
중점관리대상 사업은 추진 과정에서부터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분기별로 사업관리이력서를 갱신하여 홈페이지에 게시, 언제든지 사업의 추진상황을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실명제 심의위원인 서천군의회 오영란 의원은 나학균 부의장 및 조동준 의원과 함께 제236회 임시회에서 ‘서천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를 전면 개정, 서천군 정책실명제의 내실화를 기하는 제도를 뒷받침 했다.
오영란 의원은 “정책실명제는 군민들과의 소통 및 군민 알권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 앞으로 대상사업 확대 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서천군 모든 정책에는 군민들의 의견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며 “정책실명제와 함께 군수 정책동행과 군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는 군민평가단을 운영해 신뢰행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