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주)그릭슈바인(대표 윤석춘) △(주)우양냉동식품(대표 이구열) △태양물산(주)(대표 임동희) 등 지역 내 3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3개 기업은 종천1농공단지 및 장항 원수농공단지에 생산라인을 확대하는 설비자금 투자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고용을 촉진키로 했고, 군은 이들 기업의 공장건립 및 기업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전담공무원을 지정,지원키로 했다.

(주)그릭슈바인은 햄, 소시지, 베이컨, 델리카, 육포 등 다양한 육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협약을 통해 종천1산업단지에 150억원의 설비자금을 투자, 2016년까지 총면적 8,264㎡ 규모의 제2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주)우양냉동식품은 과일류가공품(딸기, 밤, 사과 등의 퓨레 등), 농수산물가공품(증숙감자, 증숙고구마 등) 및 핫도그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장항읍 공장부지 내 1,000㎡의 과일퓨레 제조공장을 올 연말까지 건립하고 20억원의 설비자금을 투자키로 했다.

태양물산(주)은 오뚜기라면, 팔도(한국야쿠르트), 삼양에 라면 스프류 고춧가루와 부재료를 공급, 장항원수제1농공단지 1만3,421㎡ 부지에 총 3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의 경영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기업유치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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