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택시 운영 보완, 교통오지 2개마을 대상 4일과 9일 운행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지역에 ‘희망택시’에 이어 ‘행복택시’가 운행을 시작했다.16일 서천군은 비인면(면장 장윤용)이 지난 9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교통오지 2개 마을에 ‘행복택시’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택시’ 사업은 서천군 대표 교통복지정책 중의 하나인 ‘희망택시’를 보완한 사업이다.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이지만 마을회관으로부터 최단거리의 버스승강장까지 1km이상, 마을세대수 20세대 이상, 이용자 20명 이상인 희망택시 신청기준에서 제외된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행복택시는 2015년 비인면 민관협력시범사업인 ‘행복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당리 통박굴과 율리 둔덕마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인전통시장 운영일인 ‘4일’과 ‘9일’ 마을에서 비인면 소재지까지 운행한다.
이용자는 1인 500원의 이용요금을 지불하고, 이용요금 차액인 택시 1대당 6,000원은 비인면에서 지원한다.
장윤용 비인면장은 “행복택시 시범운영 후 운영결과에 따라 앞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다함께 배려하고 나누는 비인면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현장중심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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