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뮤직뱅크 공연 및 공예작품 전시회 개최, 문화예술 흥 북돋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장항 문화예술창작공간(舊 미곡창고)이 서천지역 문화예술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최근 다목적 홀 공연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청소년 뮤직뱅크’ 공연 및 공예작품 전시회가 개최된 가운데 지역주민 및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의 흥을 북돋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 18일 토요문화 공연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50여명이 참석해 문화예술창작공간을 가득 메웠다.
이날 공연에는 서천초등학교와 서천고등학교 학생들의 색소폰 연주, 클래식 기타연주 및 보컬공연과 서면중, 장항고 학생들의 밴드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 찬조출연한 송림초등학교 무지개 댄스 팀의 앙증맞은 공연은 관람객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다목적 홀 옆 전시장에서는 그동안 공예체험에 참여한 강사 및 참여자들이 마련한 공예 작품 전시회도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작품전시와 아울러 나무 동아리 활동 회원들이 제작한 작품을 판매하는 등 문화예술창작공간은 생산과 판매의 순환구조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공예작품 전시회는 8월 말까지 계속된다.
한편, 장항 문화예술창작공간(舊 미곡창고)는 2014년 7월 1일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 제591호로 지정됐다.
현재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전시, 공연, 체험 및 공연활동 등 서천군 문화예술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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