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준 147만여명 이용객 다녀가...긴급구조 32건 52명, 응급처지 55명 등 '구슬땀'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해상구조에가 안전지킴이 역할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3일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에 따르면 23일 현재 147만명의 이용객이 대천해수욕장을 다녀 갔으며, 이중 표류자 긴급구조가 32건 52명, 응급처치 55명등 현재까지 1건의 인명사고 없는 것으로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과 방학 등으로 인해 해상구조대의 손길은 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2일 오후 2시50분께 대천해수욕장 34번 부이 앞서 물놀이를 하던 A양과 B양(19세, 여, 인천거주)이 고무튜브를 타고 물놀이중 파도에 밀려 수심이 깊은 곳으로 떠내려가 표류중인 것을 해상구조대 2명이 수상오토바이 등을 이용, 긴급구조 했다.
이에 앞서 6월 21일 오후 3시께 대천해수욕장 42번 부이 앞서 물놀이를 하던 C 모(62세, 여, 천안거주)씨가 다리에 쥐가 나면서 튜브가 뒤집어져 허우적 거리는 것을 해상구조대 2명이 구조했다.
보령해경 류재남 서장은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면 해수욕장 입욕객이 급증할것으로 보고 구조활동에 만전을 기할것이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 구명동의 착용과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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