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장객 218만2,000명 집계, 가족단위 관광객 70% 차지
지난해보다 23만여명 증가, 캠핑 및 체험거리 두루갖춰 인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서면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218만2,00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보다 23만여명 증가, 캠핑 및 체험거리 두루갖춰 인기
이는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이래 최대 인파로 기록되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가족단위 피서지의 대표명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폐장한 춘장대해수욕장의 올해 입장객은 총 218만 2,000명으로 지난해 195만 4,000명보다 약 23만명이 증가한 수치라는 것.
개장 초기에 메르스 영향 및 길었던 장마 기간을 감안하면 역대 최고 인파로 집계된다는 것이다.
군은 올해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증가 배경으로 자연친화적인 춘장대만의 특별함을 들었다.
해송에 둘러싸인 춘장대해수욕장은 가족단위 피서객이 자연과 함께 조용하고 안락한 해수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으며 실제 올해 춘장대 방문객 중 가족단위 피서객 비율이 70%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를 비롯, 춘장대여름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도 가족단위 관광객 증가요인으로 파악됐다.
춘장대해수욕장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배경으로 복잡한 해수욕장보다는 조용하고 건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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