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토마토 축제 찾은 보령머드축제 'Mejor Festival!' 연발
스페인 토마토 축제 찾은 보령머드축제 'Mejor Festival!' 연발
  • 이찰우
  • 승인 2015.08.2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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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스페인 토마토축제에 '리틀 보령머드축제' 열려

▲ 스페인 토마토축제장에서 열린 리틀보령머드축제 행사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대한민국 넘버원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축제 ‘라 토마티나’(토마토 축제) 참가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스페인 현지 시각 24일 정오 12시(한국시각 2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리틀 보령머드축제’에는 지난 달 막을 내린 보령머드축제장의 열기와 관심이 그대로 옮겨졌다.

뷰놀시에서는 26일(스페인 현지시각) 단 하루 개최되는 라 토마티나(토마토 축제) 연계행사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하며, 리틀 보령머드축제는 라 토마티나 축제 이틀전인 24일에 뷰놀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라 토마티나(토마토 축제)의 연계행사로 스페인 뷰놀시에서 개최된 리틀 보령머드축제장에는 ‘보령머드체험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머드탕(4개)와 소형슬라이드(2개), 놀이형 에어바운스(4개)가 설치됐으며, 토마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한번 경험해 본 뷰놀 시민들은 또 한번 축제 체험을 통해 머드의 열기에 빠졌으며, 올해 첫 경험해본 관광객들은 처음에는 토마토 축제장에 설치된 체험시설을 보고 의아해 했으나, 유럽인 특유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곧 체험시설을 통해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신나는 머드체험을 즐기고 Mejor Festival!(스페인어로 최고 축제란 뜻)을 연발했다

이날 스페인 공영방송사와 Hoy bunol 등 지역 방송사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체험 장면을 촬영하는 등 ’리틀 보령머드축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토마토축제 홍보 팸플릿과 현수막에도 보령머드축제에 대해 게재해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축제임을 증명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뷰놀시 관계자를 통해 ‘보령 머드’가 피부 노화방지, 노폐물제거, 미용효과 등이 있다고 안내방송을 통해 축제 참가자들에게 알려 지난해 다소 아쉬웠던 ‘머드의 효과’ 부분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체험장에서 사용된 머드는 보령머드파우더로 머드축제장에서 사용되던 머드와 동일하며, 행사를 위해 지난 8일 스페인 뷰뇰시로 보냈었다.

스페인 토마토 축제는 매년 8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며, 스페인 발렌시아지방의 작은 마을 뷰놀에서 1944년부터 시작됐다. 26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토마토축제에 2만 2000명이상이 참가하며, 약 5만t의 토마토가 뿌려진다. 2013년부터는 1인당 10유로의 입장료로 유료화 됐으며, ‘리틀 보령머드축제’ 체험행사는 본행사가 열리는 2일전에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다.

보령시는 지난 2010년 스페인토마토축제와 온라인 축제홈페이지 베너 교환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유럽연합(EU)에서 공동홍보전을 갖는 등 우호협력을 다져왔으며, 2013년에는 뷰놀시 호아킨 팔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장에서 스페인토마토 축제 시연을 하고, 2014년도부터는 스페인 ‘라 토마티나’ 본 축제에 앞서 ‘리틀 보령머드축제’가 토마토축제장에서 열리기 시작됐다.

라페일 페레즈(Rafael PEREZ) 뷰놀시장은 “올해 7월 한국 보령머드축제에 우리 ‘라 토마티나’ 체험행사의 날이 열렸고, 이번엔 우리가 ‘리틀 보령머드축제’의 날을 열었다.”며, “세계적인 축제들 간 교환행사를 통해 상호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리틀보령머드축제’ 를 환영했다.

한편, ‘리틀 보령머드축제’와 ‘라 토마티나’ 참관을 위해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6명이 참관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안보위협 발생에 따른 비상 대비태세 준비를 위해 김 시장은 동행하지 않고 이선규 관광개발팀장이 연수단을 인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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