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해양오염사고 초동방제 주력...민간 방제세력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25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에서 오천 어촌계 어민들과 함께 '122 국민방제대 방제교육.훈련'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122국민방제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일펜스 전장 및 유흡착제 사용법▲유회수기 작동원리 및 운용방법▲유처리제 사용방법▲해상기름유출시 초동조치 방법 등 교육과 훈련이 진행됐다.
보령해경은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지역의 취약한 방제여건을 개선하고 어민 스스로가 방제요원이 되어 자율적으로 해양오염사고 초동방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어촌계 단위의 민간 방제세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방제 역량을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 방제대는 항포구 및 외해로부터 오염물질 유입시 오염물질에 대한 초동 방제조치등을 지원하게 되며 지역의 방제기능 지원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령해경관계자는 “민․경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민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지속적인 현장 교육을 실시하여 내지역 항포구는 스스로 지킬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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