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직영운영 방식 결정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직영운영 방식 결정
  • 윤승갑
  • 승인 2015.08.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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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열어 논란 거듭해온 운영모델 선정
이르면 9월 중 주민공청회 개최, 여론수렴 운영방법 마련예정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이 총 25억 4,000만원을 투입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방향이 자치단체 직영형으로 확정됐다.

27일 군은 지난 26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직영운영과 위탁운영을 두고 운영방향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당초 군은 설립 이후 위탁운영에 초점을 두고 지역 내 6개 농협이 주도하는 농협사업단이 위탁운영 하는 것을 골자로 설립을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서천시민네트워크(이하 시민네트워크) 등이 농협사업단 위탁운영에 반대의 입장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자 원점에서 설립을 재검토하기로 결정, 이후 운영방향을 두고 고심해왔던 상황이다.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는 통합 위탁형과 자치단체 직영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한 결과 자치단체 직영형이 서천군 실정에 맞는 운영방향으로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 직영형은 행정이 통합관리 운영하는 방법으로 충남도내에서는 홍성군과 보령시 등이 운영하고 있는 방향으로 파악된다.

행정이 운영을 주도하며 학교급식 전반에 걸쳐 컨트롤타워기능을 수행, 식재료수집은 물론 공급가격결정, 생산자조직화 등이 가능하고 공모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참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물류시설 및 배송시스템, 인건비 및 운영비 등 예산의 투입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렇듯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방향이 결정되면서 향후 운영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이르면 내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기본계획(안)과 정책방향, 설립에 따른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운영계획에 반영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서천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간담회 등을 진행하면서 운영모델을 결정했다”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함에 있어 서천군 실정과 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나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지역 내 학교급식 규모는 총 34개 학교 중 조리학교는 28개교로 학생 수는 5,947명이고, 지난해 지원규모는 도비 7억2,300만원, 군비 11억3,900만원, 교육청 11억원 등 총 29억6,2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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