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달성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1일 해경에 따르면 해경 인력 축소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보령 관내 해수욕장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단 한건의 사고없이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12월부터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보령해경은 해상에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해상에서만 인력을 배치하되 전년에 비해 해상 구조인력을 증가 배치, 해상에서 구조만 집중한 결과 안전관리 활동 시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되어 익수자 및 표류자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해경은 관내 주요해수욕장이 폐장함에 따라, 바다의 수온이 점차 내려가는 시기에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더욱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중 나타난 문제점들을 사례중심으로 분석해 9월 중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등 각 기관에서 ’16년도 해수욕장 안전관리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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