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인증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 지역 상생발전 도모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은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김 제조업체(마른 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국내는 물론 서천지역에서 마른 김 제조업체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곳은 아직 없어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고려할 때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HACCP는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원재료 생산 및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를 말한다.
현재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컨설팅 비용이 소요되며 업체 스스로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관련 정보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서천 김 제조업체의 HACCP 인증을 위한 △관련 교육 △발급 및 지정운영 컨설팅 △HACCP 지정 대상업체 현장 확인 및 평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친환경 서천 김에 대한 HACCP 인증은 고품질 김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의 국가 자산화와 가치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을 위해 해양수산부 지원 아래 지난 4월 20일에 개관을 했다.
해조류, 플랑크톤, 무척추동물 및 척추동물 등 관련 분야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전문가들을 갖추고 있는 해양생물자원 전문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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