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제조업 종사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관리사무실에서 기업 일반 현황을 청취하고, 공장 시찰을 통해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최 대표와 근로자 40여명과 사내 구내식당에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디디다이아는 석재,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을 절단 가공하는 우수한 절삭력을 지닌 기술로 톱과 호환성공구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일본의 반도체와 재해복구프로젝트 개발로 유명한 (주)디스코가 지분의 95%를 갖고 있는 특이한 이력도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다이아몬드 공구는 21세기 미래 산업의 초석이 되는 세계적인 품질의 공구로 이를 통해 생산되는 톱과 호환성 공구는 제조 산업에서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로 기업의 갈증을 해소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디디다이아는 1995년 12월에 설립하고 직원 53명과 연매출 50억 원의 탄탄한 생산력으로 지난해 생산량 중 수출이 96%에 달하는 등 수출 지향적 영업 전략을 갖춘 회사이다.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