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방송 마을 92곳으로 확대, 범죄 감소 및 체감안전도 향상 기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경찰서(서장 박희용)는 올 1월부터 운영 중인 마을방송 통보시스템인 ‘온마을 퍼지미’를 서천군내 총 92개소 법정리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44개 마을을 추가로 확대, 이로써 서천지역 법정리 총 172곳 중 92곳(52%)으로 확대됐다.
군내 법정리 절반이상 경찰서와 마을간 핫라인 구축, 범죄와 사고에 관련된 필요한 정보를 주민들이 신속하게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천경찰서는 현재까지 절도, 전화사기 등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요령 홍보방송 등을 130차례 실시해 전년보다 절도는 19% 감소하고 교통사망사고도 17%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과 5월에는 실종사건에 대해 신속한 일제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보 협조를 구해 실종자를 조기 발견하고, 서천군이 도내에서 범죄와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하다는 ‘체감안전도 평가’ 상반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희용 서천경찰서장은 “앞으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년에도 온 마을 퍼지미 사업에 많은 예산이 반영되어 모든 군민들이 경찰관련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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