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역 내 어린이집 방문, 생활 속 과학원리 알려주는 봉사 실천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군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준태) 과학실험 동아리 ‘P.A.T’가 지역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매년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2012년부터 재능기부를 시작하여 4년째 이어오고 있다.P.A.T는 과학에 관심이 있는 1~2학년 학생들이 실험에 비중을 두고 과학탐구를 펼치고 있는 동아리다.
매년 3~4회 정기적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들이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하람어린이집을 방문해 문화유산 창의체험학교와 연계, ‘유물상자-해시계 만들기’를 통해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소개하고 해시계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과학동아리 참여 학생들은 이러한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키우고 있다.
P.A.T 동아리 김규리 회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훨씬 많다”며 재능 기부 활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P.A.T는 ‘Perceive A Truths(진실을 깨닫다)’의 약자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탐구와 실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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