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 사상을 북돋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산면 주야2리 경로당과 명천 19통 코아루아파트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으며, 청라면 박용철 씨와 신선영 주민생활지원팀장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웅천읍 박주광씨 외 15명이 모범노인으로 선정돼 보령시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한국연예협회 보령시지회의 진행으로 민요, 트롯 등 축하 공연이 펼쳐져 다채롭고 흥겨운 시간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 했다.
특히, 미산중학교 이봉재 교사가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인 청려장 37개를 직접 제작해 각 지부로 전달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 우리시도 이미 65세 이상 인구수가 21%를 돌파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노인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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