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17일까지 2,000포기 김장김치 담가 차상위계층 등 600세대 전달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대한적십자사 서천지구협의회(회장 김경순)는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나눔, 동행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담가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등 600세대 및 종천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한 봉사활동에는 서천지구협의회 15개봉사회 150여명이 어김없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듬어서 절이는데 하루, 씻는데 하루, 양념준비하고 버무리는데 하루, 총 3일간에 걸쳐 정성스레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들의 겨울나기 밑반찬으로 전달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11~12묶음씩(10kg 정도) 김치 통에 담겨져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김장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의 가정에 배달됐다.
특히 김장김치를 받을 이들은 서천지구협의회 15개 봉사회가 직접 전수조사를 통해 직접 선정했다. 서천지구협의회 회원 결연가정 등 실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김장김치가 나눠졌다.
김경순 회장은 “올해는 김장배추가 모자라 1,200여포기를 구입해 김치를 담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며 “김장김치 담그는 일에 도움을 준 시초면 이웃사랑후원회 및 휴먼시아 아파트 주민, 사할린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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