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학교폭력 또래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명예경찰소년단들에게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는 명예경찰소년들을 위해 문화해설사가 직접 나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구)군산세관 본관, 구)미즈상사, 구)조선은행군산지점, 진포해양공원을 다니며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픈 역사, 군산의 근대역사건물에 대해 생생한 설명으로 단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견학에 참가한 구민교(장항중앙초 6년) 군은 “박물관에서 옛날 옷 입어보기, 지게 지기, 고무신 신어보기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일제의 수탈에 맞서 저항한 우리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박희용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소년단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청소년의 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