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리더 양성, 농업경쟁력 향상 위한 품목별 전력 교육
이날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농업대학원 제2기와 농업대학 제9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두 9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제2기 서천군농업대학원은 ‘농업경영마케팅’ 과정을 통해 6차 산업의 리더 양성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객 차별화 전략, SNS활용 홍보 마케팅, 농업 ICT 활용 등 지역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비 농업전문 CEO 27명을 배출했다.
지역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농업전문 CEO가 배출된 셈이다.
농업대학 졸업생은 72명으로 이들은 친환경 채소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토양관리는 물론 친환경농자재를 활용한 저비용 자립형 실용기술, 천적을 활용한 비용절감 방법 등 총 26회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노박래 군수는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농법 및 농업경영전략 능력 배양을 위해 학습과 실천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간 농업인들한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서천 농업경쟁력 강화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졸업식에서는 강석화(판교면)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고, 이근주(마산면)씨가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숙자(판교면) △이성희(한산면) △이수영(시초면) △양선미(마서면) △박영미(장항읍) 씨는 농업대학(원) 학생자치 활동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서천군농업대학(원)장 훈격으로 △라혁진(마산면) △정화선(서천읍) △김영미(판교면) △조성근(서천읍) △김홍식(서천읍) △유희정(한산면)씨가 우등상을 받았고, 김정길(판교면) 농가 외 12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한편, 3농혁신을 선도할 미래농업 리더양성을 위한 서천군농업대학 및 대학원은 2007년(대학원은 201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금년까지 684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그동안 졸업생을 중심으로 서천향토영농조합법인(대표 정인성)을 설립하고 신소득 작물 육성 및 절임배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