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난달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 및 주변 시설물 재정비 완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변시설과 어우러진 곰솔 숲 재탄생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부상한 장항읍 송림산림욕장이 지난달까지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정비작업이 완료되면서 자연과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전국 유일의 곰솔 숲으로 재탄생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변시설과 어우러진 곰솔 숲 재탄생
2일 서천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송림산림욕장 정비사업을 시작해 지난 11월 말 숲 재정비 작업 및 체육시설, 가로등, 정원등을 새롭게 설치하면서 정비작업이 완료됐다는 것.
이전 송림산림욕장은 지역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소규모 산책로였으나 최근 2~3년 새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스카이워크, 청소년수련관 등이 들어서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3월부터 시범운영 중에 있는 송림스카이워크는 2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서천군의 대표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에 군은 곰솔 숲에 피해를 주지 않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4개 지구 360면의 주차장을 확대해 총 4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산림욕장 주변 시설물 변경에 따른 이정표 및 안내판을 설치하고 노후 체육시설을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가로등 및 정원등 100여기를 새롭게 설치하고 기존의 무대시설을 리모델링했다.
1.2km에 이르는 산책로도 정비, 맥문동을 식재하여 총 3.5km에 이르는 곰솔 숲과 맥문동 꽃길, 바닷길을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이 완료돼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장항스카이워크, 청소년수련관을 찾는 이들이 송림숲을 찾아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한편, 군은 송림산림욕장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삼림욕과 바다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무이의 명품 숲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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