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기능성 쌀 원스톱 계약재배 농가소득 새 모델제시
서천 기능성 쌀 원스톱 계약재배 농가소득 새 모델제시
  • 윤승갑
  • 승인 2016.01.1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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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영농법인 유통문제해결 수익 창출
농협 및 RPC와 계약 재배, 다수확 품종 재배 전량 가공업체 납품

▲ 영농법인 ‘벼농사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다수확 품종 기능성 쌀을 유통단계를 줄인 계약재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기능성 쌀 재배단지 전경.<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한산면 일원에서 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농가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영농법인이 있어 화제다.

서천군 영농법인 ‘벼농사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대표 박병구)’이다.

이 영농법인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유통단계를 없앤 ‘원 스톱 계약재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농협 및 RPC 등과 원 스톱 계약재배 라인을 구축, 유통 중간 단계를 없애 농업인에게 더 큰 소득이 돌아가도록 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매년 풍년농사로 쌀 생산량은 증가했음에도 계속되는 쌀값하락으로 농업경영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농협, RPC 등과 연계해 생산에서 판매까지 계약재배로 유통문제를 해결, 안정적 수익구조를 창출했다.

기능성 쌀 생산단지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의 지원과 영농법인, 한산농협과 협력을 통해 201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

2015년 현재 재배단지가 185ha 규모에 달하고 있으며, 한산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단지에서 생산된 벼 2,100톤 전량을 CJ제일제당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쌀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벼는 조곡생산량은 975㎏/10a로 일반농가의 생산량에 비해 10%이상 많아 소득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 계약재배로 유통의 어려움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쌀은 다수확 품종으로 가공전문용 쌀로 쓰여 지고 있고 전량 가공업체에 판매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석희성 소장은 “2017년까지 기능성 쌀 생산단지를 300ha(계약물량 3,300톤/년)로 확대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안정된 생산과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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