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위협 130여만원 상당 금목걸이 빼앗아, 특수강도혐의 구속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경찰서는 19일 노인 혼자 사는 주택에 침입하여 금품을 빼앗은 박 모(24)씨를 지난 16일 검거해 구속(특수강도혐의)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28일 낮 3시경 서천군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혼자 있던 임모(77.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피해자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 133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이 PC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현장 및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영상자료 분석 및 끈질긴 탐문수사를 통해 박 씨를 검거, 현재 여죄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범인이 대낮에 혼자 사는 노인만을 골라 범행을 하였다는 점에 주택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고 특히 혼자 사는 노인들은 반드시 출입문을 잠그는 등 범죄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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