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동일방직(주) 장항공장 폐쇄…군 대응책 마련 부심
서천 동일방직(주) 장항공장 폐쇄…군 대응책 마련 부심
  • 윤승갑
  • 승인 2016.02.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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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경영 악화 적자경영 지속, 3월 생산라인 감축 4월 폐쇄
군 24일 관계기관 간담회, 지역근로자 및 공장부지 활용 방향 모색

▲ 백낙흥(사진 중앙) 부군수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동일방직 장항공장 4월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파장을 최소화 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이 민선 6기 올인 정책으로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들보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동일방직(주) 장항공장이 4월 폐쇄될 예정이어서 내상을 입게 됐다.

동일방직(주) 장항공장은 1996년 장항읍 원수리 원수농공단지에서 운영을 시작, 건실하게 가동되어오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적자 경영이 지속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업구조의 변화와 최저임금 상승,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경제동반협정(TPP) 등으로 국내 제조업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데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유치와는 정반대의 상황에 직면한 군은 24일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낙흥 부군수 주재로 서천군기업인협의회 및 서천군일자리종합센터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 3월부터 생산라인 감축 후 4월 중 완전 폐쇄하고 베트남으로 이전할 예정인 동일방직(주) 장항공장 상황 직면에 대처,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동일방직(주) 장항공장 근로자의 구직과 공장부지(건물) 매각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3월 초 구인구직의 날을 개최해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대면 채용으로 동일방직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부지와 건물은 본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그룹차원의 업종전환 지원과 수도권 이전기업과 증설예정기업에 입주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다.

백낙흥 부군수는 “현재 서천군에 입주해 있는 기업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과 동일방직 운영중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유제조업체인 동일방직(주) 장항공장은 현재 지역근로자 70여명, 외국인 근로자 20여명 등 총 160여명의 근자가 근무하고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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