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26일부터 서면 마량항에서 개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전국 최초로 주꾸미 축제를 시작한 서천군 마량항 일대에서 이달 26일부터 2주간 제17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개최된다.2일 서천군은 봄 소식과 함께 선분홍빛 고운 자태를 뽐내는 동백꽃과 살이 통통 오른 주꾸미와의 조화로운 오감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는 어린이 소라잡기 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으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와 어부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가득한 영양가에 비해 낮은 칼로리를 갖고 있는 주꾸미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필수 아미노산과 DHA 함량이 높아 아이들의 신체발달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5월 산란기를 앞둔 주꾸미는 이맘때쯤 살이 더욱 쫄깃쫄깃 고소해져 봄철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제격이다.
축제장에는 주꾸미 활어회, 샤브샤브, 볶음, 무침 등을 맛볼 수 있는 주꾸미 요리장터가 마련되어 있어 서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