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양향자 대결 "호남민심은 내가 잡는다!" 관심 작렬!
천정배-양향자 대결 "호남민심은 내가 잡는다!" 관심 작렬!
  • 박귀성
  • 승인 2016.03.02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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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양향자 도전장 공식 접수 “호남 떠날 일 없다!”

(뉴스스토리=박귀성 기자)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천정배 수도권 출마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절대 호남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의 도전을 공식 접수했다.

또한 천정배 대표가 자신에 대해 ‘천정배 수도권 출마설’로 자주 언론이 노출하고 있는 대목에 대해 대해서도 서둘러 분명하게 선을 그어 광주 지역 지지층 민심이 흔들릴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차단했다.

천정배 대표실은 지난 29일 오후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수도권 출마설에 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서면 논평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천정배 공동대표가 가진 가장 큰 정치적 목적은 호남정치의 부활과 복원이다”라고 자신의 정치 재개와 호남 정치 부활의 관련성을 분명히 했다.

▲ 천정배 양향자 대결구도에 대해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가 '피하지 않을 것'을 공식 선언했다. 천정배 대표는 29일 입장 관련 논평을 내고 "절대 호남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 수도권 출마설을 일축했다.
천정배 대표는 이어 “이것을 위해 지난 해 광주에 출마했고 광주시민과 서구을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로 당선됐으며 이제 1년이 지났다”면서 “일각에서 천 대표의 수도권 출마를 말하는 사람들은 호남민심과 호남정치 부활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천정배 수도권 출마설을 일축했다.

천정배 대표는 끝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호남을 떠나는 일은 없다”고 공언했다.

일각에서는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송파을 출마 가능성이 있다면 이같은 내용이 당내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이같은 설은 천정배 대표 본인이 호남 지역에서 ‘뉴DJ론’을 몸소 실천한다는 명분과 함께 국민의당 수도권 승리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측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9일 국민의당은 최근 천정배 공동대표의 서울 송파을 출마 시 판세를 놓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면서 “송파구는 새누리당의 지지세가 공고한 강남3구 중 하나이며 송파을은 강남구와 바로 인접해있어 야당의 대표적인 난공불락 지역”이라고 천정배 수도권 출마설을 기정 사실화 했다.

이 언론 보도는 이같은 근거로, 천정배 대표가 국민의당 공천 후보자 접수 마감시한이었던 지난 19일은 물론 지금까지도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다는 점과, 천정배 대표 측은 일단 광주 서구을 출마에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그러나 직간접적으로 송파을 출마 요청을 듣고 이에 대한 가능성을 닫아놓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의당 내에선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서구을에 정치신인인 양향자 전 상무를 전략공천 1호로 정하고 출마선언을 시킨 것도 고려하는 듯 하다. ‘뉴DJ론’을 내세운 정계 거물 천정배 대표가 정치에 막 입문한 신인과 ‘지역 당선’을 놓고 아귀다툼을 한다는 자체도 모양새는 아니라는 주장도 나올 듯 하다.

그러나, 4.13총선을 불과 달포 정도 남긴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판단해보면, 최근 호남에서 정체된 국민의당 지지율과 호남 지역 현역 의원들 지지도가 정체상태에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에서 내줬던 일부를 되돌려 받고 있는 모양새다. 천정배 대표의 입장에서 보면 호남 지역에서 여론의 호응을 얻어낼 공천개혁을 이루고 확고한 호남 맹주로 자리매김하기는 이번 기회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 때문에 천정배 대표가 광주를 떠나 수도권을 맴돌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천정배 양향자 대결구도에 대해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가 '피하지 않을 것'을 공식 선언했다. 천정배 대표는 지난 29일 입장 관련 논평을 내고 "절대 호남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 수도권 출마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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