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오는 7일부터 5월말까지 봄철 농무기 대비 유.도선 집중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보령해경 관내 해역은 천혜의 해양관광 명소가 위치해 3월부터 해양관광과 낚시를 즐기러 이용객이 급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시기는 해상안개가 빈발하며 특히 수심이 낮고 일교차가 커서 짙은 농무로 인한 충돌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다중이용선박의 농무기(3~6월) 해양사고는 연간 사고의 40%를 차지하며 운항자부주의(충돌, 좌초 등)로 인한 사고가 35%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보령해경은 봄철 농무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항해, 기관, 통신, 수사, 오염방제 등 분야별 내부경력자와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을 편성해 관내 유선 6척 대상으로 불시에 점검을 실시하며 사업자 및 선원, 종사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