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북.전북 등 돌며 대낮 주택 침입 현금 및 귀금속 절취 혐의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 경북 상주시 청송군, 전북 무주군, 전남 곡성군 등 전국을 누비며 낮 시간대 주택에 침입해 현금을 절취한 40대가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7일 서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전국을 상대로 낮 시간대 주택에 침입하여 현금 등을 절취한 김 모(4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6월~올 2월경까지 전국을 돌며 11회에 걸쳐 빈집에 침입, 현금과 귀금속, 통장 등 7,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현장 및 피해자통장 인출금융기관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확보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경남 거창읍내 숙박업소에 투숙하고 있는 사실을 파악해 검거했다.
김 씨는 구속 당시 범행을 부인했으나 통장 거래내역, 현장감식일지 등을 분석한 결과 범행 일체를 인정, 경찰은 여좌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천군 특수시책인 온마을퍼지미 방송을 통해 빈집 침입절도에 대해 주민들이 경각심을 더욱 가질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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