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 및 시초초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병실결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지역 초.증.고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서천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3일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병실결연을 맺고 2016년 봉사활동을 힘차게 시작했다.
서천고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병실결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0여명의 학생들이 주말마다 자원봉사활동을 성실히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0여명 많은 105명의 학생이 5명씩 21개 병실과 결연을 맺었다.
이날 재학생들은 작년 경험을 토대로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신입생들 또한 선배들을 본받아 졸업한 선배들의 빈자리를 채웠다.
앞으로 학생들은 결연을 맺은 병실을 자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손 마사지, 천연비누 만들기, 보드게임, 식사 수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앞서 시초초등학교(교장 김진설)는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과 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지역의 인적자원을 연계하여 서로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총원장 맹상학 신부는 “병원에서의 경험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가진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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