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각 대상처별 자체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 발표를 시작으로 서천소방서 특별조사반의 비상구 확보를 위한 안전대책과 소방피난시설 사용법, 관련법령 개정사항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서천소방서는 지난 1월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심의회를 개최하여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의 대형화재취약대상 선정기준’을 통해 한솔제지, 퍼시픽글라스 등 1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에 따르면 ▲공장시설은 연면적 15,000㎡이상 ▲병원시설은 5층 이상 병실 100개 이상 ▲위험물시설은 지정수량 3,000배 이상 저장.취급하는 사업장 ▲기타 소방서장이 지정하는 곳 등을 선정할 수 있다.

조영종 예방교육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천소방서와 지역 내 대형화재 취약대상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관리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는 올해 매분기마다 대형화재취약대상 10개소 관계자와의 간담회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윤승갑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