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읍사무소 김영철 산업건설팀장 재능기부 활동, 주민 호응 높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장항읍이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마술을 활용하는 이색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장항읍은 산불에 취약한 12개 마을을 집중홍보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3월부터 마을회관을 방문해 즐거운 마술공연과 함께 산불예방 순회교육을 진행하는 차별화된 이색홍보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산불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산불예방교육은 장항읍사무소 김영철 산업건설팀장이 평소 틈틈이 익힌 마술 재능기부로 알기 쉬운 산불예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마술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산불예방교육에 참석한 조경하 옥산1리 이장은 “딱딱할 것이라 생각했던 산불예방교육에 평소에 보지 못하는 마술공연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신기섭 장항읍장은 “마술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4월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라며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전 읍민이 산불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항읍은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및 정기적인 앰프방송을 비롯해 산불유급감시원들의 예찰감시활동 등 산불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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