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만 여명 증가, 경제유발효과 50여억원 추정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서면 마량리에서 열린 제17회 동백꽃 주꾸미 축제에 4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11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지난해보다 3만여명이 증가한 45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는 것.
16일간의 일정으로 서면 마량항 일원에서 개최된 동백꽃 주꾸미 축제로 인한 경제유발효과는 50여억 원에 달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서천 주꾸미 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매년 축제가 열리던 서천화력발전소 일원이 아닌 마량항 일원에서 개최돼 보다 넓은 주차장과 여유로운 공간활용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각 언론사와 인터넷, 수도권 지하철 등 온오프를 가리지 않은 적극적인 홍보활동 역시 일익을 담당했다.
김인수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주꾸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철 알이 꽉 찬 주꾸미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축제기간 성황을 이뤘다”며 “다음 달 14일부터 열리는 자연산 광어 도미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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