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 갖고...김 후보 자택 주변 농지 불법 전용 의혹 제기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제20대 국회의원선거 보령시.서천군선거구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가 농지불법전용 의혹에 휘말렸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태흠 후보가 충남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자택 주변의 농지를 불법 전용해 정원으로 조성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농촌지역 의원으로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지 보호를 위해 애써야 할 김태흠 후보가 이같은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국회의원 후보로서의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보령시도 농지불법전용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문제가 발견된다면 이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선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강훈식 후보의 선거공보에 공표된 사실에 거짓이 있다는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최종판단은 법원이 하는 것이므로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성급한 판단은 자제해야 할 것”이며, “검찰에 고발된 것만으로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는 선거의 중립성을 해치고 무죄추정원칙에도 반함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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