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20여 명과 충청남도 보령향우회 정낙춘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50명이 함께 했으며, 특히 충남도의회 백낙구.신재원 의원도 참석해 시정발전 의견교환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굳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주요 추진 중인 사업으로 ▲국도(보령~서천, 청양, 부여) 확포장 및 보령~태안간 도로건설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 건설 ▲신보령 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 및 영보 일반산업단지 조성 ▲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기대효과를 보고함으로써 조속한 준공을 위해 큰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항만개발 ▲국립해양수산대학 설립 유치 및 국립 해삼연구소 신설 유치 ▲보령~태안간 국도 77호 연계 전망타워 건립 ▲홍보지구(보령호) 수변공원 조성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및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 등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충남도와 보령시간 유기적인 협조 속에서 보령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 달라”고 말하며,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탈 수 있도록 지역 역점사업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 고 요청했다.
이에 정낙춘 부회장(도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로 우리 고향의 발전 방향과 지역개발 현안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보령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지혜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충남도 향우회와의 간담회를 시발점으로 앞으로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굳건히 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