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명 6개조 각 읍.면 대상 유해야생동물포획 나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13일 ‘서천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취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올 연말까지 펼쳐나갈 예정이다.
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이 따라 서천군 야생동물 관련 5개 단체로부터 26명을 추천받아 피해방지단 6개조를 편성해 전 읍.면을 대상으로 포획 활동을 전개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발생시 군 환경보호과(041-950-4092)로 피해 사실이 신고 되는 즉시 출동해 포획에 나선다.
이명란 환경정책팀장은 “총소리에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등산 등 불가피하게 산에 출입할 경우에는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식별이 뚜렷한 복장을 착용하고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야생동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기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설치비용은 농가당 최대 500만원(자부담 40% 별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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