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앙시장상인회와 보령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하고 보령시와 보령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김동일 시장, 김학동 상인회장, 어린이, 시민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 전통시장에 대한 상상 등 전통시장과 관련한 자유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로 여섯 해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당초 예상한 300명보다 2배나 많은 600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함으로써 단순히 그림그리기 대회를 넘어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발돋움 하게 됐다.
또 대회 입상자를 비롯한 참가자 전원에 대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함으로써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었으며, 지역 가수 초청 및 아트풍선 공연, 보부상 퍼포먼스 등 왁자지껄 행사를 병행해 진행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과 팝콘 무료시식 코너로 다양한 볼거리, 체험의 장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태훈 문광형사업단장은 “올해로 여섯 해째를 맞은 그림그리기 대회에 많은 어린이와 가족,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용이 촉진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전통시장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로 전통적인 ‘장보기’ 공간에서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선, 특선 등은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본선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보령중앙시장 고객만족센터 교육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