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상이군경회,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 회원들과 국가유공자 및 전몰 군경유족, 각급 기관단체장과 군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에 울리는 싸이렌에 맞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시작으로 8361부대 1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와 헌화 및 분향이 이어졌으며 헌시낭독과 현충일 노래가 이어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과거 식민통치와 6.25 전쟁 등 숱한 시련을 극복하고 자랑스런운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번영은 선열들의 불굴의 노력 덕분임을 상기하고, 그 고귀한 뜻을영원히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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