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속협 '대천역.대천IC.광천IC'명칭변경 필요성 제기
보령지속협 '대천역.대천IC.광천IC'명칭변경 필요성 제기
  • 이찰우
  • 승인 2016.06.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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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설문조사.여론조사 및 토론회 등 거쳐 명칭변경 제안 계획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박종만, 이하 보령지속협)가 보령시의 행정구역 명칭과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대천역><대천IC>와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한 <광천IC> 명칭에 대해 명칭변경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보령시민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보령지속협에 따르면 “보령시는 지난 1995년 도농통합에 따라 대천시와 보령군이 통폐합되어 “보령시”로 행정명칭이 변경되었지만, 만세보령 교통의 관문인 역과 IC의 명칭이 <대천역>과 <대천IC>로 불리고 있어 만세보령의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저하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령시 천북면 신덕리에 소재하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광천IC>로 불리고 있어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보령지속협에서는 “오는 9월까지 각계 각층의 보령시민들께 설문조사와 여론조사 및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명칭변경의 필요성에 대해 보령시민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장항선 철도와 서해안고속도로에 속한 전체 역명 및 IC명칭에 행정구역 명칭이 사용되지 않은 지자체는 보령이 유일하며, 실제 행정구역 또는 소재지와 다른 명칭을 사용하는 역과 인터체인지 등이 명칭을 변경한 사례는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지속협은 지속가능한 만세보령의 발전을 위한 현안으로 “교통 출입로 명칭 이대로 좋은가?”를 의제로 택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그 결과에 따라 명칭변경의 의견이 많을 경우 지자체에 명칭변경을 제안할 예정이다.

보령지속협에서는 이번 사안과 관련 대면 및 구두상으로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변경명칭에 대해 <보령역, 보령.대천역>, <보령IC, 보령.대천IC, 대천해수욕장IC>, <천북IC, 광천.천북IC>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대천역><대천IC><광천IC>의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은 오는 9월까지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www.greenbr21.com) 및 우편(대해로 258-10), 팩스(931-9992), 이메일(9319990@daum.net)을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기관별.단체별 의견제시도 가능하다.

한편, 역명과 고속도로 진.출입로의 명칭변경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관리기관(한국도로공사 등)의 명칭변경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고, 명칭변경이 확정되면 그에 따른 비용은 신청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보령지속협은 지난 2002년 UN의 권고에 따라 설치 운영되고 있는 보령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의기구로서, '17개 분야의 지방의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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