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도 82%향상, 만족도 97%로 성공적으로 운영
보령시는 아동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발달과 빈곤의 대물림 차단을 위해 개소한 보령시드림스타트사업의 추진성과를 결산하고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위해 ‘2010년 드림스타트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3일 오후 5시 명천동 소재 세영뷔페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드림아동 및 가족, 운영위원, 후원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전문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드림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 온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행사로 사업성과 보고와 후원기관 및 우수아동, 모범가족 시상에 이어 2부 행사로 ‘내 꿈을 키워요’ 발표와 가족 장기자랑 등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져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령시드림스타트는 대천 1, 2, 4동 211가구 299명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언어학습․정서안정 등 5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년대비 프로그램 참여도가 82% 향상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서비스 만족도 결과는 97%로 조사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지역특색을 고려한 자생단체, 토착단체, 민간의료기관, 봉사단체 등 다양한 가용 지역자원 92개소를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수요자 중심의 2세대 전문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연간 1억원이상의 예산을 절감해 저소득 인재양성을 위해 재투자하는 등 관(官) 지원체계 중심에서 지역사회 민간협력 추진체계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료-보령시>
시는 지난해 대천 2동지역을 확대한데 이어 내년에도 2개 동지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시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0년 프로그램 운영결과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개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