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증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29일 1년간 시행한 맞춤형 급여 제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는 6월말 기준 1,797가구로 지난해 6월 1,610가구에 비해 187가구(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맞춤형 급여 시행 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와 함께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에 따른 결실이라는 분석이다.
맞춤형 급여는 선정기준을 조금이라도 초과하면 모든 급여가 중지되는 기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수급권자의 가구별 여건에 맞게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별로 선정 기준을 각각 다르게 적용해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한 제도이다.
구남신 사회복지실장은 “제도를 알지 못해 적절한 보장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8월말까지 맞춤형 급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청 관련 문의는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사회복지실(041-950-4326), 보건복지콜센터(129),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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