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스스로의 의식개혁 주문,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시장발전 도모해야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경제의 중심인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서천특화시장의 현실과 변화, 활성화’ 라는 주제로 상인 스스로의 의식개혁과 시장발전을 도모하는 특강을 펼쳤다.
노 군수는 “서천특화시장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2018년까지 18억원 지원된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상인 의식개혁을 통해 시장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래교실, 요가, 합창단 등 동아리 활동으로 상인 상호간의 단결력도 좋아지고 있는데 동아리 활동도 중요하지만 동아리 별로 선진시장을 방문해서 보고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대형마트의 등장과 홈쇼핑, 인터넷 직거래 등으로 유통질서가 바뀌면서 많은 전통시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도 적응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주차문제도 언급했다.
시장 주차장이 시장 상인들의 차량들로 채워지는 경우 시장 이용고객들의 불편은 불 보듯,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시장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군수는 “지금은 우리시장에 많은 고객이 찾아오고 있지만 한번 손님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한 순간에 끝도 없이 떨어질 것”이라며 “그때는 이미 늦었고 다시 시장을 되살리려고 한다면 살을 에는 것처럼 어려움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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