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 선정, 5년간 총 253억원 중 70% 지원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환경부가 실시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군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로 녹물 발생.이물질 유입 예방 및 누수 저감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를 위해 노박래 군수는 지난 5월 환경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였다.
또 그동안 긴급누수저감사업을 통해 노후상수도관의 누수를 신속히 복구하는 등 상수도 분야의 경영개선을 충실히 이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유수율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253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서천군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 예산 중 최대 70%를 지원받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을 85%까지 향상시켜 누수로 인한 예산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유수율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추진하는 서천군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은 상수도 급수체계정비, 블록시스템구축, 유량계 및 수압계 설치, 가압장 신설, 관망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노 군수는 “지난 90년대 초 용담댐 생활용수 활용을 위해 금강을 관통하는 관로를 매설해 지난해 충남 서부권의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불편없이 가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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