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ARS 사전투표 65.1% 현장 대의원 투표 42.6% 얻어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박완주(천안을) 의원이 선출됐다.
19일 충남 공주시 교통연수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와 함께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가 개최됐다.
당 대표후보와 최고위원 정견발표 이후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을 놓고 박완주 후보와 나소열 후보가 각각 당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은 권리당원 사전 ARS 투표 50%와 현장 대의원투표 50%를 반영해 선출했다.이날 새롭게 선출된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ARS 투표에서 총 3,303명의 투표자 중 2,149표(65.1%)를 얻었다.
또, 현장 전국대의원 총 376명의 투표자 중 160표(42.6%)를 얻어, 총 53.8%의 득표율로 최종 선출됐다.
결과에 따른 분석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지역별 권리당원 비례에 따른 나소열 후보 측의 지지기반이 적을 수 밖에 없었지만, 대의원 투표에서는 우위를 점했다는 부분에 양 후보 간의 팽팽한 접전이었다는 것.이와 반대로 ‘안희정 대망론’에 따른 선택적 결과일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완주 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당원과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충남도당을 혁신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정권교체라는 화룡점정을 반드시 찍고, 충남도당의 새로운 10년을 열겠다”고 밝혀 내년 대선에서 충남도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첫 행보로 아산 갑을오토텍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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